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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전시

사람, 가장 위험한

[중견작가 초대기획전7]

기간
2021.10.15 ~ 2021.11.14
시간
09:30~17:30
장소
기획전시실 위치 보기
이용 요금
무료
이용 안내
자유롭게 관람이 가능합니다.
주최·주관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
문의
학예실

테라코타에 담긴 인간 성찰의 메시지

<사람, 가장 위험한>은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이 기획한 ‘중견작가 초대기획전’ 시리즈의 일곱 번째 전시입니다.

전시 설명

서혜경 작가의 예술 노정은 테라코타에 토대를 두고 있습니다. ‘구운 흙’을 지칭하는 테라코타는 약 1100도의 중저화도에서 소성된 초벌 상태의 조형물입니다. 작가는 흙의 물성에 집중하고, 그것이 지닌 무해함과 자연스러움에 전통적 문양이나 창살 등의 주제를 접목시키며 자신의 작품세계를 일구어 왔습니다.

이번 초대전에서 서혜경 작가는 인간과 사회에 대한 성찰과 반성을 시도한 신작들을 선보입니다. 청년실업, 지식인의 이중성 등 현 사회가 지닌 부조리함을 풍자와 해학이라는 예술적 언어로 풀어낸 것입니다. 또한 자연환경과 인간의 관계를 모색한 신작들도 함께 선보이고 있습니다. 창조와 대지를 상징하는 신화 속 여신의 이미지를 작품 속에 위치시켜 자연의 힘과 순환을 은유적으로 제시한 작업들입니다.  

이번 초대전에서 주목할 또 하나의 연작은 한국 근현대작가 오윤(1946~1986)에 대한 오마주 시리즈입니다. 예술의 사회적 역할을 모색했던 오윤의 작품세계를 자신의 예술 영역으로 수용하고 변주해 표현한 것들입니다. 이 서사적 오마주 작업에서 우리는 작가의 테라코타 작업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인간에 대한 성찰과 반성을 토대로 인간과 환경의 문제를 수면 위로 끌어올리는 작가의 작업은 오늘 인류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우리에게 제시하는 듯합니다. 이번 초대전을 통해 인간과 환경 그리고 미술의 관계를 고찰하고 공생(共生)의 가치에 대해 성찰해 보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Artist Seo Hae-Gyong’s artistic journey is founded upon terracotta. Meaning “baked clay” in Latin, the word terracotta refers to earthenware in its bisque state, calcined at around 1100 degrees Celsius. In paving her artistic course, the artist has focused on the materiality of clay, exploring its harmless and natural properties in connection to motifs like Korean traditional patterns and window frames.

In this invitational exhibition, Seo unveils new works that reflect on humans and society, addressing today’s societal irrationalities—such as youth unemployment and the duality of intellectuals—through the artistic languages of satire and humor. She also presents a set of new works that canvass the relationship between humans and the natural environment. Containing images of mythical goddesses symbolic of creation and the earth, the works metaphorically allude to nature’s forces and cyclicity.

Another set of noteworthy works in this exhibition is the commemorative series dedicated to Korean modern and contemporary artist Oh Yoon (1946–1986). Embracing Oh’s oeuvre, which sought to endow art with a social role, into her artistic realm, Seo offers her own variations of Oh’s works. In this epic homage, viewers are bound to discover new possibilities that lie in the future of Seo’s terracotta artwork.

Seo’s works, which bring the issues between humans and the environment to the surface through introspection into human nature, seem to point out that the direction humanity should take today. This exhibition will serve as a valuable opportunity for visitors to contemplate on the relationship among humans, nature and art and reflect on the importance of symbiosis.

 

 

주요 전시작품

소녀 – 가이아 1, 조형토 1150℃ 산화소성, 1200×1750mm, 2021
The Girl – Gaia 1, Clay 1150℃ Oxidation Firing, 1200×1750mm, 2021

 

함께 춤을 추어요, 조형토 1150℃ 산화소성, 각 높이 700mm, 2021
Let’s Dance Together, Clay 1150℃ Oxidation Firing, Each H: 700mm, 2021

 

청년, 조형토 1150℃ 산화소성, 각 높이 700mm, 2021
A Young Generation, Clay 1150℃ Oxidation Firing, Each H: 700mm, 2021

 

오윤오마주 1, 조형토 1100℃ 산화소성, 400×1110mm, 2019
Oh Yoon Hommage 1, Clay 1100℃ Oxidation Firing, 400×1110mm, 2019

 

못 박힌 산, 조형토 1150℃ 산화소성, 1800×1100mm, 2020
A Nailed Mountain, Clay 1150℃ Oxidation Firing, 1800×1100mm, 2020

 

지어주신대로, 조형토 1150℃ 산화소성, 450×760mm, 2020
In A State of Nature, Clay 1150℃ Oxidation Firing, 450×760mm, 2020

 

 

 

작가소개

[학력]

1991 덕성여자대학교 예술대학 서양화과 학사, 한국

[주요 개인전]
2019. 3 건너가기, 갤러리라이프, 서울
2018. 4 숲, 갤러리이즈, 서울
2017. 2 공간을 꾸미다,갤러리 쿱, 서울
2015. 10 숲, 인사아트센터, 서울
2013. 10 꽃담, 홍주문화원, 충남 홍성
2013. 10 꽃담, 인사아트센터, 서울

[단체전]
2021. 9 여권통문전, TOPOHAUS, 서울
2021. 7 고래살리러가자, 울산노동역사관갤러리, 울산
2021. 5 무녀도연안환경미술행동, 갤러리쿤스, 군산
2021. 4 미얀마민주시민을 위한 미술행동, 안성맞춤아트홀, 안성
2020. 9 새만금생명평화미술행동, 해창갯벌
2020. 5 518 4040포스터전, 갤러리생각상자, 광주
2019. 12 홍주사람전, 홍성문화원, 홍성
2018. 9 내포미술제, 홍성문화원, 홍성
2018. 11 그려진 시 쓰여진 그림, 시민청갤러리, 서울
2015. 12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갤러리건국, 서울

 

 

전시장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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