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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 작품

박물관 내외부의 설치된 작품들에 대한 설명입니다.

  • 두 번째 하늘길
    작성일
    2020-06-09 10:34:51
    조회수
    767

우리가 살아가는 지상의 삶이 순례의 여정인 것처럼 하늘길은 이 여정이 함축된 '순례자의 길'을 뜻한다. 마치 앙드레지드의 '좁은 문'을 연상시키는 이 길에 들어서는 순례자들은 좁은 문으로 향해간다는 삶의 진실을 마주하고, 길을 홀로 걸어가야 함을 자각할 때 고독해진다. 그러나 고독 한가운데서야 비로소 우리는 타인의 고통을 공감하고 자기 발걸음의 의미를 찾게 되며, 삶의 진정한 목적을 깨닫고 세상을 밝히게 된다. 더없이 소중하고 궁극적으로 우리 모두를 함께 살아가게 하는 선택은 대부분 좁고 험난한 길과 맞닿아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좁은 문'을 향한 나의 선택은 모두에게 생명을 주는 결과로 귀결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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