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으니
그분과 함께 살리라고 우리는 믿습니다.
(로마 6,8)
자랑스러운 신앙의 선조들과 함께
서소문 밖 네거리 순교성지의
숨어 피는 꽃, 은화(隱花)가 되어주세요.
서소문 밖 네거리 순교성지는
단일한 장소에서 최다 성인을 배출한, 한국 최대의 순교성지입니다.
103위 한국 순교성인 중 44분이, 124위 한국 순교복자 중 27분이
이곳에서 신앙을 증거하며 자신의 생을 마쳤습니다.
이를 기념하여 2018년 9월 14일 프란치스코 교황께서는
이 장소를 아시아 최초의 국제 순례지로 선포 하셨습니다.